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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멸망론 확산에 캐시 우드·데이비드 색스 조작 가능성 제기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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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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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와 데이비드 색스가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확산된 과정에 인위적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안경을 쓰고 손짓하는 캐시 우드의 모습 / TokenPost.Ai

안경을 쓰고 손짓하는 캐시 우드의 모습 / TokenPost.Ai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 창업자와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 미국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확산된 과정에 인위적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드는 13일 X에서 색스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관련 보도가 한 앤트로픽 직원의 장기간 비활성 계정에서 시작해 주류 언론으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앤트로픽에 입사한 지 6주 만에 퇴사한 인물로 지목됐다.

색스는 관련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력을 언급하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방식도 비판했다. 다만 색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거나 관련 매체가 보도 과정의 문제를 인정했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논란의 출발점은 앤트로픽 직원이 X에 올린 퇴사 글이다. 해당 글에는 AI 기업들이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기개선형 초지능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후 관련 경고는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앤트로픽은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AI 기업이다. 이번 논쟁은 AI 위험 경고의 내용뿐 아니라 해당 주장이 확산된 경로를 둘러싼 공방으로 번졌다.

우드와 색스는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인위적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드는 모든 기술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처럼 정치적 음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AI의 잠재적 위험을 계속 경고하는 인물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도 평가했다.

우드는 “AI를 포함한 문제의 절반은 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AI 안전성을 둘러싼 논쟁은 기술의 위험 수준뿐 아니라 경고의 출처와 확산 과정을 함께 살피는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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