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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NFT 생태계 자체 블록체인으로 이전 결정 EVM 체인으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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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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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존 알고랜드와 폴리곤에 기반해 발행했던 NFT 컬렉션 ‘FIFA Collect’를 자체 개발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다.‘FIFA 블록체인’은 5월 20일 이후 본격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며, 향후 메타마스크 등 EVM 지갑을 통한 접근만 지원할 예정이다.

FIFA, NFT 생태계 자체 블록체인으로 이전 결정 EVM 체인으로 일원화 / 셔터스톡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NFT 프로젝트 ‘FIFA Collect’를 자체 개발한 EVM 호환 블록체인으로 이전하며, 디지털 수집품 생태계의 완전한 독립 운영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FIFA는 오는 5월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NFT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며, 메타마스크 등 EVM 기반 지갑을 통해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 조치는 FIFA가 2022년 알고랜드와 협력해 시작한 NFT 컬렉션을 완전히 새로운 기술 기반 위에서 재구성하려는 전략으로, 이후 2023년 폴리곤으로 확장했던 기존 네트워크를 모두 종료하고 자체 체인인 ‘FIFA 블록체인’으로 통합한다. FIFA 측은 "새 체인은 향후 사용자 경험 개선, 지갑 호환성 확보, 기술적 혁신의 토대 제공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FIFA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지원하며, 메타마스크 등 표준화된 지갑을 통해 NFT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알고랜드 기반 NFT 보유자들은 당장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으며, FIFA는 향후 마이그레이션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FIFA는 이번 블록체인 전환을 통해 단순한 수집품 플랫폼을 넘어, 팬과의 소통, 참여형 콘텐츠, 경기 하이라이트의 소유권 증명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 활용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NFT 기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과 메타버스 연계 등 중장기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스포츠 단체가 독자적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NFT 운영권을 통제하는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며, Web3 기술과 스포츠 산업의 결합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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