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스테이블코인법: 언체인드'가 테더를 미국 관할권 하에 두면서 운영 환경을 바꾸고 있으며, 이러한 법적 변화는 테더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지니어스 스테이블코인법: 언체인드' 하에서 테더는 물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이제 미국 관할권에 구속된다고 체인캐처(ChainCatcher)와 주머(Zoomer)가 보도했다. 테더가 강화된 규제 감시에 적응하면서 이러한 관할권 변화로 인한 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테더의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있다. 이 법안의 제정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규제 영향력의 확대 범위를 의미한다. 이 소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과 우려를 높였다.
체인캐처 리서치 리포트 작성자인 체인캐처팀은 "투자자의 42%가 향후 4개월 동안 현재 투자 속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27%는 활동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더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해 신중함을 표명한다. 하지만 아직 테더팀의 공식 성명은 나오지 않았다. 규제 컴플라이언스와 시장 안정성은 암호화폐 공간 전반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우선 순위로 남아 있다. 시장은 이러한 발전에 대한 테더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미국 정부는 글로벌 은행 규제에서 오랜 역할을 해온 것처럼 글로벌 금융 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이전에도 행사해왔다. 이번 조치는 신흥 금융 기술에 대한 관할권 범위 확대라는 역사적 추세와 일치한다.
코인마켓캐프에 따르면 테더(USDT)는 상당한 시장 활동 속에서도 1.00달러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1498억2314만 달러이고 24시간 거래량이 약 802억8992만 달러인 테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0.04%의 소폭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