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리플(XRP) vs SEC, 예비판결 기각에 법적 공방 장기화 조짐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2
좋아요 비화설화 2

미국 법원이 리플과 SEC의 예비 판결 신청을 기각하며 양측의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XRP의 법적 지위에 대한 해석 차이가 소송 장기화를 부르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플(XRP) vs SEC, 예비판결 기각에 법적 공방 장기화 조짐 / TokenPost Ai

리플(XRP) vs SEC, 예비판결 기각에 법적 공방 장기화 조짐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간의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최근 양측이 제출한 예비 판결 신청을 절차상 부적절하다며 기각했다.

존 디튼 변호사는 SEC가 XRP의 법적 지위에 대한 기존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이번 소송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원은 이미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한편 법률 전문가 마크 파겔은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법원이 리플의 프로그램 매매는 증권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기관 투자자 대상 미등록 증권 매매에 대해서는 1억 2,500만 달러(약 1,775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파겔은 "법원이 리플의 법률 위반에 대해 금지명령과 막대한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제 양측은 왜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는지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리플의 최고법무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이번 명령이 리플의 기존 승소 판결, 특히 XRP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리플의 교차항소 기각과 관련된 절차적 문제일 뿐이며, 양측 모두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다시 법정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EC와 리플 모두 사건 해결에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소송이 장기화될수록 암호화폐 업계에서 SEC의 신뢰도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2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20 00:07:0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사계절

2025.05.19 20:22:3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