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아시아 Web3 얼라이언스 재팬(Asia Web3 Alliance Japan)의 Web3 살롱(Web3 Sal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일본의 XRPL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월요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XRP 발행사는 향후 1년간 프로젝트당 최대 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XRPL Japan and Korea Fund)와 리플의 더 광범위한 10억 XRP 약속의 일부다.
리플은 "자금은 XRPL에서 구축하고 있는 일본 소재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선별된 그룹에게 수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탈중앙화 금융(DeFi), 토큰화된 실물 자산(RWA) 등의 사용 사례에서 작업하는 기업들이 포함된다.
보조금은 "성장 잠재력, 기술적 정교함, 리플의 투자 우선순위와의 일치"를 기준으로 스타트업에게 수여될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들은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전문가들에 대한 접근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디지털 자산 기업이 덧붙였다.
선택된 스타트업들은 리플로부터 재정적 지원과 생태계 지원을 받을 것이며, Web3 살롱은 창업자들이 프로젝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워크샵, 큐레이션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시아 Web3 얼라이언스 재팬의 힌자 아시프(Hinza Asif) 대표는 "리플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전을 가진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과 일본의 기술 환경 간의 다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리플은 이 이니셔티브를 보조금 프로그램보다는 다중 이해관계자 플랫폼으로 부른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Web3 혁신 간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그룹을 모으는 것이다.
또한 이 이니셔티브는 2026년까지 일본 전역에서 4개의 주요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러한 모임들은 피치 경연대회, 정책 패널,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해 Web3 혁신, 정책 일치, 투자자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초 일본의 은행 부문이 XRP를 검증하여 기관 채택의 전환점을 알렸다.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은 2025년 말까지 국내 모든 은행이 결제를 위해 XRP를 채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는 작년에 회사가 규제 승인과 라이선스를 조건으로 일본에서 곧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메르카리(Mercari)가 메르코인(Mercoin) 암호화폐 거래소 앱에서 XRP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