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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실시간 수익 배분 기능 도입…토큰화 시장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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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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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이 '인트라데이 일드' 실시간 수익 배분 기능을 자체 토큰화 플랫폼에 도입하며 디지털 자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투자자에게 초 단위 이자 정산을 제공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을 개선한다.

 프랭클린템플턴, 실시간 수익 배분 기능 도입…토큰화 시장 혁신 가속 / TokenPost AI

프랭클린템플턴, 실시간 수익 배분 기능 도입…토큰화 시장 혁신 가속 / TokenPost AI

프랭클린템플턴이 실시간 수익 분배 기능을 도입하며 토큰화 자산 영역에서 또 한 번 혁신적인 행보를 보였다. 운용 자산이 약 2,126조 원(1.53조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11일(현지시간) ‘인트라데이 일드(Intraday Yield)’ 기능을 자사 토큰화 플랫폼 벤지(Benji)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은 자산을 보유한 ‘초 단위 시간’에 따라 수익을 실시간으로 누적할 수 있으며, 해당 자산을 당일 내에 양도하더라도 보유 기간에 따른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수익이 하루 단위로 계산되고 한 달 단위로 지급되는 구조 탓에, 거래일 중간에 자산을 양도할 경우 실제 보유 시간에 따른 수익을 온전히 반영받기 어려웠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인트라데이 일드를 통해 이러한 오랜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휴일과 주말 등 비영업일에도 수익 발생이 가능하도록 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기능은 전통 금융에서 100년간 해결되지 못한 수익 계산과 분배의 *지연성과 비유연성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인트라데이 일드’ 기능이 적용되는 대표 상품은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국채 머니펀드로, 현재 약 1조 417억 원(7억 5,000만 달러)을 운용 중이다. 이는 현존하는 토큰화 국채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에 해당하며, 실물 자산과 연계된 토큰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도 이 같은 토큰화 자산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6월 9일 기준 토큰화 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3조 2,155억 원(231억 4,000만 달러)으로, 올해 초 2조 1,892억 원(157억 5,000만 달러)에 비해 약 47% 급증했다. 토큰화 가능한 실물 자산에는 미국 국채, 회사채는 물론 개별 기업이 발행한 주식까지 포함되며 수익형 구조로 구현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프랭클린템플턴이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지수 ETF 출시에 이어 디지털 자산 전략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수익 배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자산운용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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