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상원, 지니어스 법안 최종 통과…달러 패권 강화 본격화

댓글 2
좋아요 비화설화 3

트럼프 대통령 재임 하에 추진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GENIUS Act'가 美 상원에서 통과됐다. 디지털 자산 혁신 중심에 미국을 두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미국 연방 상원이 6월 17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하에 추진됐으며,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달러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로 이해된다.

법안 명칭인 GENIUS는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의 약자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운용에 있어 연방 차원의 구체적인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법안에는 발행기관의 등록 의무, 법정화폐 기반 준비금 확보 기준, 이용자 보호 조항 등이 명문화됐으며,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의 감독 권한도 명확히 규정됐다.

법안 공동 발의자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미국 달러의 전 세계적 영향력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히며, “디지털 자산 혁신의 중심이 미국이 되도록 만드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법안 발의자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본회의 표결 직전, “이번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산업 전반에 명확성과 책임을 제공하며 시장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입법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도적 공백과 규제 불확실성이 시장 리스크로 부각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돼왔다.

법안은 향후 하원 통과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후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통해 공식적인 법률로 제정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디지털 금융 주도권은 미국이 가져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어, 그의 서명이 무난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4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WayneKIM

10:05

등급

mundial912

09:36

등급

달돌달돌

09:25

등급

금동보안관

08:06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mundial912

2025.06.18 09:36:52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금동보안관

2025.06.18 08:06:22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