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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의 몰락? 솔라나 창립자, 기술 공로에 경의 표하며 현주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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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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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공동 창업자 야코벤코가 폴카닷 기술에 경의를 표하며, 폴카닷의 침체된 현황과 구조적 한계를 다시 조명했다. DOT 토큰은 최고점 대비 94% 하락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폴카닷의 몰락? 솔라나 창립자, 기술 공로에 경의 표하며 현주소 조명 / TokenPost Ai

폴카닷의 몰락? 솔라나 창립자, 기술 공로에 경의 표하며 현주소 조명 / TokenPost Ai

폴카닷의 위기설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 공동 창업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동료 경쟁자이자 폴카닷 공동 창립자인 개빈 우드(Gavin Wood)에게 경의를 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야코벤코는 폴카닷이 개발에 사용한 러스트(Rust) 언어의 기초 작업 덕분에 솔라나도 원활히 기반을 다질 수 있었음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폴카닷은 애초에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며 거창하게 등장했다. 2017년 ICO를 통해 1억 8,700만 달러(약 2,600억 원)를 유치하며 업계 관심을 집중시켰고, 여러 체인이 보안 체계를 공유하는 *패러체인*이라는 참신한 구조를 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 같은 기대는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폴카닷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실질적인 시장 수요를 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지 못했다. 사용자 참여율은 낮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개발자들의 이탈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러스트 언어의 난해함은 신규 개발자들의 진입 장벽이 되었고,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 체계도 이용자들에게 과하게 어렵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역시 모호해진 상황이다. 명확한 비전 부재는 네트워크 성장을 더욱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장기적 신뢰도 확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폴카닷의 네이티브 토큰 DOT도 이에 따라 큰 타격을 받았다. DOT는 2021년 11월 약 54달러(약 7만 5,060원) 고점에서 현재 94% 하락한 상태로, 일부 프라이버시 코인보다도 시가총액이 낮다.

이번 야코벤코의 발언은 비록 폴카닷의 기술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지만, 동시에 이 프로젝트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폴카닷은 현재의 암흑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 재정립이 절실해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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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2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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