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Web3 기업인 비트겟(Bitget)이 10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KCGI 2025’ 참가자 등록을 시작했다. 총상금 600만 USDT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KCGI는 단순한 트레이딩 경쟁을 넘어선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축제로 기획됐다. 전략형 팀전, 알고리즘 트레이딩, 온체인 대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지역별 리더보드와 리더십 기반 보상도 마련됐다.
대회 주요 부문은 △전략적 협업을 겨루는 '팀 배틀(Team Battle)', △개인 전략 또는 숙련된 트레이더를 따르는 '카피트레이딩 쇼다운(Copy Trading Showdown)', △코드 기반의 '봇 트레이딩 대회(Bot Trading Competition)', △탈중앙화 실력을 시험하는 '온체인 아레나(On-chain Arena)' 등이다.
비트겟은 사전 등록자에게 트레이딩 보너스, 경품 추첨 기회, 팀장 슬롯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팀 배틀 부문은 오는 7월 24일 시작되며, 비트겟 측은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비트겟 그레이시 첸(Gracy Chen) CEO는 “KCGI 2025는 전략과 팀워크, 혁신이 격돌하는 무대”라며 “전 세계 트레이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금전적 보상 외에도 VIP 체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경기 관람권, 모토GP 서킷 패스 등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비트겟은 2018년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150개국 이상에서 1억 2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카피트레이딩 기능을 도입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겟이 운영하는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구 비트킵)’은 13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지갑이다. DApp 연결, 스테이킹, 스왑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해 Web3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비트겟은 라리가의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터키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 대중화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