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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영국 정부와 디지털 자산 협력 논의…핀테크 전략 거버넌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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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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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이 영국 경제차관과 만나 디지털 자산 활용 및 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영국의 제도 정비와 리플과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다.

 리플, 영국 정부와 디지털 자산 협력 논의…핀테크 전략 거버넌스로 부상 / TokenPost.ai

리플, 영국 정부와 디지털 자산 협력 논의…핀테크 전략 거버넌스로 부상 / TokenPost.ai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이 영국 고위 정부 인사와의 만남을 주도하며 암호화폐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리플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회동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영국 정부와 리플 간의 관계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롱 사장은 지난 11일, 루시 리그비(Lucy Rigby) 영국 재무부 경제차관이 리플 싱가포르 오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영국의 금융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자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롱 사장은 “영국이 세계 최고 금융 중심지 중 하나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영국 정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실질적 관심과 접근성을 보여준다. 특히 리그비 차관은 영국의 재무정책과 금융 규제 개선, 경제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어, 블록체인 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리플과 영국 정부의 접점은 최근 포스트 브렉시트 환경 속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영국은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금융허브와 경쟁 구도에 놓여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리플과의 협력은 영국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통해 규제 대응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의 속도와 비용 경쟁력 또한 입증된 상태다. 이를 근거로, 영국이 리플을 주요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영국 노동당 정부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 토큰화 자산 시범 프로젝트, 디지털 자산 혁신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리플의 이번 고위급 회동은 향후 영국 내 제도 개선 과정과 디지털 자산 산업 성장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영국은 지난 4월 미국과 협력해 암호화폐 규제를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리플 또한 양국 간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뜻을 내비쳐왔다. 이번 협력 논의는 리플이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및 아시아로 확장할 전략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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