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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GX, 비트코인·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11월 출시…기관 투자 유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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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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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증권거래소가 오는 11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한다. 규제 기반과 중앙 청산을 접목해 기관 투자자 대상 거래 환경을 강화한다.

 싱가포르 SGX, 비트코인·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11월 출시…기관 투자 유치 초점 / TokenPost.ai

싱가포르 SGX, 비트코인·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11월 출시…기관 투자 유치 초점 / TokenPost.ai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기반의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상품을 오는 11월 24일 정식 출시한다. 기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파생상품 구조에 규제 기반과 중앙 청산을 더해 기관 투자자에게 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무기한 선물 계약은 만기일 없이 연속적인 시장 노출을 제공한다. SGX는 이를 기관, 공인 투자자 및 전문 투자자 대상의 규제되고 청산이 보장된 구조로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본격적으로 기존 금융 인프라에 통합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현물 거래보다 월등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760억 달러(약 101조 6,000억 원), 바이비트에서는 24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가 이뤄진 반면, 현물 거래량은 각각 200억 달러(약 26조 7,000억 원)와 40억 달러(약 5조 3,000억 원)에 그쳤다.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하루 평균 1,870억 달러(약 249조 8,000억 원)를 넘는다. 그러나 이 상당수는 해외 거래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산 리스크와 규제 문제에 노출돼 있다. SGX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상장 파생상품 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높은 수요를 연결시키려는 이번 시도는 아시아 기관 투자자 유치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거래 안정성과 규제 준수 여부가 중요한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 SGX의 상품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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