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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턴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특화 L1로 금융기관 공략…1조 원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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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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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턴 네트워크가 10년 개발, 1조 원 규모 투자 유치로 금융기관 특화 L1 시장에 출범했다. 영지식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설계로 이더리움·솔라나에 도전장을 냈다.

 캔턴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특화 L1로 금융기관 공략…1조 원 자금 유치 / TokenPost.ai

캔턴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특화 L1로 금융기관 공략…1조 원 자금 유치 / TokenPost.ai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 네트워크 ‘캔턴 네트워크(Canton Network)’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이(SUI), 앱토스(APT)와 함께 ‘신흥 L1’ 대열에 오른 캔턴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같은 기존 강자들의 아성에 도전하며 시장에서 빠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캔턴 네트워크는 2025년 대규모 기술 출범과 동시에 투자 유치, 기반 인프라 확장을 통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네트워크의 설계와 철학을 이끈 유발 루즈(Yuval Rooz) 디지털애셋(Digital Asset) CEO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10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ICO(초기코인공개)나 토큰 프리마인 없이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목표였다”며, 금융기관의 요구에 적합한 구조와 토크노믹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애셋은 캔턴 네트워크를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로 규정하며, 실물 자산의 토큰화, 거래, 결제 기능을 결합한 금융 특화 블록체인으로 소개했다. 2025년 6월에는 1억 3,500만 달러(약 1,981억 원)를 추가 조달하며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했다. 같은 해 바이오테크 기업 타라이뮤노(Tharimmune)는 캔턴 코인(CC) 기반 디지털 자산 금고 구축을 목표로 5억 4,000만 달러(약 7,928억 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타라이뮤노는 이를 활용해 모회사 역할을 수행할 ‘슈퍼 밸리데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캔턴 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초기 버전을 자체 운영해 가상환경에서 기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루즈는 “렛저 초기 버전 개발에만 4년, 퍼미션리스 전환까지 총 7년에 걸친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의 실패사례에서 다양한 교훈을 얻었다며 “퍼블릭 네트워크는 한번 출범하면 변화가 어렵고, 후속으로 프라이버시 기능을 추가하는 데 커다란 고통을 유발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캔턴은 ‘프라이버시’에 관해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택했다. 루즈는 “지난 10년 간 암호화 시장 관계자 대부분은 프라이버시는 필요 없다고 반응했지만, 이제는 산업 전반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캔턴은 영지식증명(ZK)을 활용해 익명성과 보안성을 지원하면서도, ‘알 필요에 따른 공유(need-to-know basis)’ 방식으로 규제기관이 거래정보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는 “Z캐시(Zcash)와 달리 캔턴은 조건부 정보 평가가 가능해, 규제 대응에도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술력과 전략적 포지셔닝 덕분에 캔턴은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신뢰도 확보에 성공했다. 2025년 투자 라운드에는 BNP파리바, 서클벤처스, 시타델증권, 미국예탁결제청(DTCC), 골드만삭스 등이 대거 참여해 생태계의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캔턴 네트워크는 신중하고 기관 지향적인 접근으로 차별점을 확보했다. 디지털 자산, 실물 자산 토큰화와 관련한 수요 확대와 함께 L1 시장에서 수이·앱토스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 전략 포인트

ICO 없는 10년 개발, 대형 VC 유치, 프라이버시 기능을 포함한 모듈형 설계가 캔턴의 핵심 강점이다.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트랜잭션 신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프리마인(Pre-mine): 출시 이전 개발자나 내부자가 미리 코인을 채굴해 보유하는 관행

- 영지식증명(ZK, Zero-Knowledge Proof): 거래 정보는 감추면서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암호 기술

- 퍼미션드 체인(Permissioned chain): 접근 권한이 제한된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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