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이 아랍에미리트(UAE) 금융 중심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자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이는 회사의 중동·아프리카(MEA)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클은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ADGM의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으로부터 ‘금융서비스 허가(FS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클은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IFC) 내에서 공식적인 송금 서비스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USDC 발행사로 잘 알려진 서클은 이번 발표와 함께 중동·아프리카 지역 운영을 총괄할 신임 매니징 디렉터로 사이이다 자파(Saeeda Jaffar)를 임명했다. 자파는 현재 비자(Visa) 걸프협의회(GCC) 총괄 부사장 및 지사장으로도 재직 중이며, 향후 서클의 지역 전략 개발과 파트너십 구축 업무를 주도할 예정이다.
서클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ADGM의 규제 체계는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소비자 보호에 있어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및 금융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이런 기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클은 이번 진출을 통해 중동의 친암호화폐 규제정책과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USDC의 국제 결제 활용도를 높이고, 규제 친화적인 환경에서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시장 해석
서클의 아부다비 진출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결제 활용 가능성을 키우는 주요 이정표다. 아부다비의 규제 친화성은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기회의 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 규제 불확실성 속 대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서클, 아부다비에서 공식 금융사업자 인가 획득
- USDC의 결제범위 확대 및 중동 거점 확보
- 비자 임원 영입으로 파트너 네트워크 및 신뢰도 제고
📘 용어정리
- ADGM (Abu Dhabi Global Market): 아부다비 정부가 설립한 국제금융센터, 독립적인 규제 체계를 운영
- FSP (Financial Services Permission): 금융서비스 제공 자격을 인정하는 공식 라이선스
- USDC: 달러에 1:1로 연동되는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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