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Technologies)가 미국 내 은행 자회사인 소파이 뱅크를 통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소파이USD(SoFiUSD)’를 출시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예치된 현금 100%로 뒷받침되며, 즉시 상환이 가능한 완전담보형 모델이다.
소파이 측은 1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소파이USD는 국가 인가를 받은 예금기관인 소파이 뱅크가 발행하며, 은행·핀테크·기업 파트너들을 위한 저비용 결제 및 정산 인프라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내부 정산 수단으로만 운용되고 있으나, 향후 실사용 확대가 예고된다.
이번에 도입된 소파이USD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서 우선 발행되며, 추후 추가적인 블록체인 지원이 예정돼 있다. 소파이 측은 이 스테이블코인이 카드 결제망, 소매업체, 국경 간 송금(SoFi Pay), 그리고 자체 인프라 플랫폼인 갈릴레오(Galileo) 내 거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달러 연동 자산’으로도 기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파이는 미국 기반의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소비자 대출 및 투자, 암호화폐 거래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론칭은 11월 자사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에 이은 행보다. 당시 회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코인을 중심으로 단계적 출시를 시작했다.
이번 발표 직후,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주가는 장 초반 5%가량 상승했다. 최근 6개월 동안 회사 주가는 약 7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 시장 해석
전통 금융기관이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암호화폐와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완전담보형 구조는 규제 당국과 고객 신뢰 확보에 주안점을 둔 설계로 보인다.
💡 전략 포인트
향후 소파이USD가 다양한 블록체인과 결합하면서 결제·송금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국가에서는 ‘디지털 달러’ 역할을 수행할 여지도 있다.
📘 용어정리
- 완전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발행된 토큰 수만큼의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을 실제로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 갈릴레오(Galileo): 소파이가 보유한 B2B 금융 인프라 플랫폼, 핀테크 기업의 결제·인증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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