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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달러 토큰시장 겨냥… CME, '자체코인' 담보 실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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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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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자체 디지털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이다. 기관용 담보 활용을 염두에 두며 전통 금융의 토큰화 흐름 가속화에 나선다.

 3,000억 달러 토큰시장 겨냥… CME, '자체코인' 담보 실험 나서나 / TokenPost.ai

3,000억 달러 토큰시장 겨냥… CME, '자체코인' 담보 실험 나서나 / TokenPost.ai

CME그룹, 자체 디지털 토큰 발행 검토…담보 활용 확대 노린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이 자체 디지털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대상 담보 및 증거금 활용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전통 금융권 전체의 블록체인 도입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CME그룹 최고경영자(CEO) 테리 더피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arnings call”)*, 토큰화된 현금뿐 아니라 자체 발행 토큰을 탈중앙 네트워크에 올려 업계 참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마진 형태를 검토 중이며, 자체 코인을 탈중앙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시장에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에 대한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3·4차 관행의 중소은행이 증거금용 토큰을 발행하는 것보다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이 발행하는 담보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글과 협업 경험도 활용…결제 인프라 전환 시동

더피의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CME그룹은 구글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도매 결제 인프라와 자산 토큰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발표했다. 양 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유니버설 원장(Universal Ledger)’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자체 토큰 발행 구상은 해당 파일럿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이니셔티브로, 구체적인 활용 방식이나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전통 금융기관의 토큰화 자산 활용이라는 큰 흐름 안에서 CME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기관 거래 확대 속 크립토 전략 박차

CME는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부문에서도 대대적인 확대에 나섰다. 1월에는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 상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고, 나스닥과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 지수 상품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밝혔다.

특히 2026년 초부터는 규제 승인을 전제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24/7) 암호화폐 선물 및 옵션 거래 개시를 예고하면서, 기관 투자자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은행권도 토큰화 본격 시동…미묘한 규제 갈등도

최근 미국 은행들도 결제용 토큰 및 스테이블코인 실험에 뛰어든 가운데, CME그룹의 행보는 전통 금융권 전반의 토큰화 진입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달러와 유로 기반 글로벌 결제에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 중이며, JP모건은 지난해 11월 자체 발행 토큰 ‘JPM코인’을 출시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토큰은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베이스(Base)’에서 작동하며, 온체인 정산을 가능하게 한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도 ‘피델리티 디지털 달러(FIDD)’ 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디지털 신탁은행 설립 절차와 맞물린 움직임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와 동시에, 은행권은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크립토 업계와 규제 충돌을 벌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CLARITY법안이 핵심 쟁점이 되고 있으며, 2025년 7월 통과된 GENIUS법 이후로도 규제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토큰화 담보 흐름 속 CME의 입지 강화 기대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3,058억 달러(약 447조 원)로, GENIUS법 통과 당시 약 2,600억 달러(약 379조 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시장 참여자 사이에선 ‘제도권 담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전통 금융기관 발행 토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CME그룹이 현재 구상 중인 자체 토큰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기관 중심의 담보 신뢰성과 규제 친화적 접근이라는 두 요건을 갖출 경우, 향후 크립토 및 전통 금융의 접점을 넓히는 핵심 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선 CME의 토큰이 실제 상품으로 구현될 경우, 탈중앙 네트워크 위 기관용 담보 구조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전통 금융도 토큰 발행하는 시대… 투자자의 무기는 ‘구조’를 꿰뚫는 눈"

CME그룹이 자체 디지털 토큰 발행을 검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실험이 아닙니다. 기관 간 담보와 증거금 활용을 위한 ‘신뢰 가능한 자산 구조’를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어느 프로젝트가 떴다 내렸다는 뉴스를 넘어, 토큰 구조(Tokeneconomics) 자체를 해부할 수 있는 실력이 투자자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시대입니다.

'이 토큰은 어디서 수익이 발생하는가?'

'주체는 신뢰할 수 있는가?'

'탈중앙 네트워크에서 이 담보는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이런 구조를 분해하고 이해하려면, 실전 중심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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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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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백제

2026.02.05 08:11:16

다우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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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박

2026.02.05 07:19: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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