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비트플래닛(049470)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6 라스베이거스(Bitcoin 2026 Las Vegas)’에서 현지시각 기준 4월 27일 단독 연설과 28일 공식 패널 토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 겸 이사회 의장,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에릭 트럼프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 공동 창립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Tether)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Metaplanet) CEO, 프레드 틸 마라홀딩스(MARA) 회장 겸 CEO 등 글로벌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참여하는 유일한 연사로 단독 연설과 공식 패널 토론에 참여하며, 비트플래닛의 운영형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제시했다.
◆ 단독 연설서 ‘에너지→연산 인프라→현금흐름→비트코인’ 운영형 모델 제시
이 대표는 27일 단독 연설을 통해 비트플래닛의 ‘에너지→연산 인프라→현금흐름→비트코인’으로 이어지는 운영형 사업 구조를 글로벌 시장에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비트플래닛이 단순히 비트코인을 매입해 보유하는 기업이 아니라, 실제 사업 운영을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이 중 일부를 장기 전략자산인 비트코인으로 저장하는 운영형 모델에 기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이 비트플래닛의 사업 모델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와 컴퓨트 인프라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을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재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행위 자체가 사업인 것은 아니다. 사업이 될 수 없다”며, 비트플래닛의 모델을 “단순 보유가 아닌 운영 기반의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모델”로 제시했다.
또한 이 대표는 시장이 ‘컴퓨팅 파워 경제’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비트플래닛이 국내외 개인 및 기관 자본을 AI 에너지 인프라로 연결하는 에너지 기반 자산 운영 모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 “핵심은 사업 기반과 운영 능력”
이 대표는 28일 디지털 자산 업계 핵심 인사 아만다 파비아노, 제이슨 팡과 오른 패널 토론에서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기업을 단순히 비트코인 보유량이나 시장 프리미엄만으로 평가하는 시장의 통념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으로만 고립해서 보는 것은 기업의 전부를 설명하지 못한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기업은 전통적인 의미에서도 강한 사업 기반과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출 성장, 긍정적인 현금흐름, 경영진의 역량, 자본 효율성, 자본 배분의 규율, 방어 가능한 거버넌스 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프리미엄에 기반해 주식이나 부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식은 시장 상황이 변하면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같이 금융 규제와 금융 공학에 대한 제약이 큰 시장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사업에서 반복적인 매출과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이를 장기적인 비트코인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 대표는 비트플래닛이 코스닥 상장사로서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약 2,5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AI 시대에 고객사들의 IT 인프라 재구축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당 사업 역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실제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비트플래닛의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 자체보다, 시장이 좋을 때뿐 아니라 나쁠 때도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엔진을 갖고 있느냐”라며 “내일 프리미엄이 0이 되어도 여전히 소유하고 싶은 회사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기관 수요와 제도권 연결 가능성 제시
이 대표는 한국 시장이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규제 체계가 미국과 다르게, 법률이나 규정에서 명시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활동은 실행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체계는 명확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새로운 금융 기술과 혁신이 제도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도 있다고 짚었다.
그는 상장사가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 매입, 회계 처리, 세무, 공시, 보관, 내부 거버넌스 전반에 걸쳐 제도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비트플래닛은 이를 이미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기관 수요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의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계좌를 직접 개설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을 가진 상장 운영 기업이 이들에게 새로운 간접 접근 경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과는 다른 수요 곡선이며, 아직 충분히 충족되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을 가진 시장”이라며, 이 시장에서 제도권 안에서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을 구현하는 기업이 된다면 해당 카테고리의 기준을 정의하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영진의 일관성과 신뢰가 가장 중요”
이 대표는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기업을 평가할 때 경영진의 신뢰성과 장기적 일관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영진의 평판과 실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단순히 유행을 따라 비트코인 테마에 편승하는 기업과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전략을 실행할 의지가 있는 기업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X 팔로워 수나 방송 출연 여부 같은 표면적인 요소보다, 경영진이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에 대해 무엇을 말해왔고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그리고 주요 투자자들이 장기 비전을 지지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비트코인 2026은 비트플래닛이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를 넘어 글로벌 인프라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운영 기반의 현금흐름과 신뢰 가능한 거버넌스가 뒷받침하는 디지털 자산 트래저리 전략 모델이 이 카테고리의 새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