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솔라나 보증금 90% 인하안, 단계 적용 절차 남았다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솔라나가 아가베 4.2 업그레이드에 저장 보증금 90% 인하안을 포함했다. 다만 메인넷에서는 기능 게이트 활성화 절차가 남아 단계별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계산기 옆에 놓인 업그레이드 검토 서류 / TokenPost.ai

계산기 옆에 놓인 업그레이드 검토 서류 / TokenPost.ai

솔라나(SOL)가 아가베(Agave) 4.2 업그레이드에 온체인 저장 보증금 90% 인하안을 포함했다. 개발자와 서비스 사업자가 사용자 계정을 만들 때 미리 묶어둬야 하는 자본 부담을 낮추는 조치다.

솔라나재단은 ‘Reduced Rent’ 문서에서 SIMD-0437이 저장 보증금 산정 기준인 ‘lamports_per_byte’를 6960에서 696으로 낮추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감액은 6333, 5080, 2575, 1322, 696까지 다섯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는 별도 기능 게이트를 거친다.

여기서 말하는 렌트는 반복 수수료가 아니다. 솔라나 계정이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미리 예치하는 환급 가능 보증금에 가깝고, 계정이 닫히면 해당 램포트는 돌려받는다.

이번 조정의 핵심도 거래 수수료 인하가 아니라 계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선불로 묶어야 하는 솔라나 규모를 줄이는 데 있다. 사용자가 많고 계정 생성이 잦은 서비스일수록 초기 비용 구조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구조다.

아가베 4.2 릴리스 개요는 표준 SPL 토큰 계정의 보증금 예시가 약 0.159달러(약 220원)에서 0.0159달러(약 22원)로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100만개 토큰 계정을 만드는 결제 사업자라면 같은 가정에서 15만9000달러(약 2억2000만원)가 1만5900달러(약 2200만원)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 변화는 결제, 토큰 배포, 로열티 프로그램, 대규모 에어드롭처럼 사용자별 토큰 계정을 많이 만드는 서비스에 직접 닿는다. 솔라나는 이미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 속도를 내세운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다뤄져 왔고, 이번 조정은 그 비용 구조 가운데 계정 생성 부담을 겨냥한다.

다만 메인넷에서 90% 인하가 모두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솔라나 공식 업그레이드 대시보드는 28일 한국시간 기준 아가베 4.2를 메인넷 적용 상태로 표시하면서도 Reduced Rent, Reduced Slot Times, Larger Transaction Sizes를 모두 ‘Pending Feature Activation’으로 분류했다.

소프트웨어 릴리스와 기능 게이트 활성화가 분리돼 있는 셈이다. 90% 인하는 다섯 단계가 모두 끝났을 때의 목표치이며, 첫 단계 활성화가 곧 전체 인하 완료를 뜻하지 않는다.

앤자(Anza)의 아가베 4.2 일정표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일정표는 테스트넷 기능 활성화 목표일을 7월 13일, 실제 전달일을 8월 3일로 적었고 메인넷 베타 기능 활성화는 8월 17일 목표, 8월 18일 전달로 표시했다.

다만 해당 일정표는 자체적으로 잠정 일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일정표의 날짜는 적용 절차가 진행됐다는 근거로 볼 수 있지만, 각 기능이 현재 네트워크에서 어느 단계까지 켜졌는지는 대시보드 상태와 함께 봐야 한다.

헬리우스(Helius)는 아가베 4.2를 90% 저장 보증금 인하, 4096바이트 거래, 200밀리초 슬롯 시간 단축을 묶은 업그레이드로 소개했다. 같은 글은 렌트 인하가 다섯 개 독립 게이트로 진행되며, 네트워크가 각 가격 수준에서 애플리케이션 반응과 상태 증가를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수적 해석도 있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는 아가베 4.2의 목표일이 도래했지만 핵심 메인넷 기능 게이트는 여전히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90% 인하 수치는 완료된 전체 절차를 뜻하며, 첫 단계가 전체 인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솔라나재단의 데이터 분석 글은 보증금이 낮아질 경우 상태 팽창 위험도 함께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격자가 불필요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본 장벽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같은 분석은 10배 완화 뒤에도 현재 계정 데이터베이스 저장 여유분을 소진하려면 약 1720만달러(약 238억원)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결국 이번 조정은 개발자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검증인 자원 사용을 관찰해야 하는 단계적 실험이다. 솔라나재단 문서는 예기치 않은 상태 증가가 나타날 경우 기존 6960 기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별도 게이트도 두었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기사속 관련 암호화폐

  • Solana

    Solana(SOL) 상승 12.69%

    뉴스분위기: 중립

    최근 24시간 기준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tiken

04:11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