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업체의 75%가 향후 48개월(4년) 이내에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피털원(Capital One)이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상점들은 점차 디지털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암호화폐를 결제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쇼핑과 비대면 결제 수단 확대 흐름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결제를 실험적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해당 경향이 미국 전역 상점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