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하는 첫 번째 주가 됐다. 6일(현지시간) 크리스 수누누 뉴햄프셔 주지사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공식화한 HB302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뉴햄프셔주는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보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미국 내 주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국가 전략 자산처럼 취급한 사례다.
뉴햄프셔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 규제를 지속해온 곳으로,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와 장기적 가치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