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1거래소-1은행 원칙 폐기 판단을 유보했다고 쿠키뉴스가 전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해당 공약과 관련 "(해당 정책은) 사회적 문제가 됐을 때 도입됐던 일종의 규제"라며 "(원칙 폐기는) 일부 가상자산 사업자의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 기본적으로 1은행은 자금 세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취지가 강하다. 금융당국이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제기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우려에는 "해당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제도화 및 조율·협의할 지는 오는 6월 이후에 전체적인 틀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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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1거래소-1은행 폐기 독과점 우려 있어…좀 더 짚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