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5월 24일 종료된 주간 기준으로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2,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순유입 규모는 27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ETF들이 2024년 초 처음 출시된 이후 두 번째로 큰 주간 순유입 규모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IBIT 상품은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3.3%를 보유하는 등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