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중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무역 이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최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한 외교적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 보호와 기술 탈취 방지를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측도 상응 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두 정상의 통화가 실제로 열리게 될 경우, 미중 관계 개선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