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기존 2.25%에서 2%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조치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7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낮춘 결과다.
이에 따라 주요 재융자 금리는 2.4%에서 2.15%로, 한계 대출 금리는 2.65%에서 2.4%로 각각 조정됐다.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ECB가 통화 완화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유로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률 하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