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X(구 트위터), 에어비앤비,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포춘이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은 올해 초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클(Circle)의 전략 파트너십 담당 이사인 맷 캐빈(Matt Cavin)과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X는 자체 결제 앱인 'X 머니'에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결제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협의 중이다. 에어비앤비는 비자(Visa) 및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같은 기존 결제 처리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결제 파트너사인 월드페이(Worldpay)와 협의 중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일부 고객으로부터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인 PYUSD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빅테크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맞물려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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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X·에어비앤비 등 주요 빅테크, 스테이블코인 도입 본격 검토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