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2025년 4분기 중 자사의 모듈형 채굴 운영체제 'MOS(Mining 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9일(현지시간) X 이용자 @WuBlockchain이 전했다.
MOS는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소형 디바이스부터 대규모 산업용 채굴장까지 범용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채굴기 및 전력 장비와의 플러그인 통합을 지원하며, 테더가 자체 개발한 QVAC 도구와 연동돼 채굴 효율성과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테더의 인프라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하드웨어 레벨에서의 채산성 개선과 에너지 관리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