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가 설정액(AUM) 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규모에 도달한 ETF로 기록됐다.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 @pete_rizzo_는 9일(현지시간) IBIT가 금 ETF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이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제도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수치로 해석된다.
IBI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24년 선보인 ETF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현물 기반으로 운용된다.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한 유입세가 이어지며 초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록은 비트코인 ETF 시장 전반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전통 금융 자산 대비 디지털 자산이 가진 매력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