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XRP ETF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승인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명 ETF 분석가 네이트 게라치는 블랙록이 XRP나 솔라나 ETF를 신청할 경우 다른 신청건과 함께 일괄 승인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신청 과정에서 보여준 행보와 유사한 패턴이다.
만약 블랙록이 XRP ETF 신청에 나선다면 비트와이즈, 캐너리 캐피털, 21쉐어즈, 프랭클린 템플턴 등이 참여하고 있는 현재의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한편 최근 밴엑은 SEC에 서한을 보내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대형 기업들에 의해 소외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밴엑은 이러한 편향이 ETF 시장의 혁신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폴리마켓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 앳킨스의 SEC는 2025년 말 이러한 상품들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며, 이르면 올해 7월에도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