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5월 30일, 싱가포르에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무허가 암호화폐 업체에 대해 6월 30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라는 최종 통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Bitget, Bybit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싱가포르에서의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 인력을 두바이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위한 MAS의 일환으로, 안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