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무허가 블록체인 기관들을 정리하는 강도 높은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주요 결제사업자(MPI) 라이선스를 총 33개 기관에만 발급했다.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기관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서클(Circle), 앵커리지(Anchorage), DBS 비커스(DBS Vickers), 포모페이(FOMO Pay), 오케이엑스(OKX), 해시키(HashKey), 업비트(Upbit)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됐다고 분석된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점점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며 디지털 자산 산업을 선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