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8000 달러 선 반납...미·이란 확전 자제 영향]
후오비 글로벌에서 BTC가 8000달러 선을 내줬다. 후오비 기준 BTC는 3.91% 하락한 7975.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의 전날 이라크내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히면서도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이란' 구글 검색량 일주일 간 4,450% 급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면전 우려로 구글에서 'Bitcoin Iran' 검색량이 8일 기준 일주일 간 4,450% 급증했다. 'Bitcoin Iran', 'Bitcoin' 검색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나이지리아였으며, 캐나다, 싱가포르, 미국도 'Bitcoin Iran'을 많이 검색한 국가 상위권에 올랐다.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CEO 수주(Su Zhu)는 닛케이 아시안 리뷰 기사를 인용하며 "이란 긴장이 고조되면서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070만 BTC, 지난 1년 이동없어...휴면 상태]
코인데스크가 핀테크 업체 디지털 에셋 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약 1070만 BTC가 지난 12개월 동안 단 한차례도 이동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BTC 총 유통량이 1814만 BTC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BTC의 약 60%가 휴면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40%의 BTC만이 지난해 시장 가격 형성에 참여했음을 나타낸다. 휴면 BTC 규모는 지난 2017년 초 이후 최대 규모다.
[최근 3개월 4대 PoS 토큰, BTC 마켓서 평균 49% 수익률]
디크립트가 메사리 프로(Messari Pro) 데이터를 인용, 지난 3개월 4대 PoS(지분증명) 기반 토큰 테조스(XTZ), 코스모스(ATOM), 비체인(VET), 네오(NEO)가 BTC 마켓에서 평균 49%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VET/BTC 투자 수익률이 58% 이상, 이어 ATOM/BTC(55%), XTZ/BTC(48.4%), NEO/BTC(35.5%) 순이었다. PoS 코인 선호 현상에 대해 미디어는 여러 메이저 거래소가 스테이킹 지원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샌드박스, 5개 업체 포함]
중국 메이저 경제 미디어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5개 이하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 증권 감독 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규제 샌드박스 시행사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홍콩 증감회는 지난 2018년 11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 증감회는 아직 규제 샌드박스 포함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우선적으로 5개 이하 플랫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으로는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 홍콩 증시 상장사 BC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업계 인사를 인용해 "선정에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거래 플랫폼의 99%가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규제 샌드박스란 신제품, 신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