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업계 주요 인물인 애덤 백이 후원하는 투자 기업 H100이 비트코인 매입 확대를 위해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전문 매체 'The Bitcoin Historian'(X @pete_rizzo_)가 보도했다.
H100은 기존 보유 자산 외에 추가 비트코인 구매를 통해 기업 재무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자금은 채권 발행 또는 직접 투자 유치 방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재무 자산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일부 기업들이 이미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사들인 상황에 발맞춰 마련된 결정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