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4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완화됐지만 여전히 일정 수준으로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뚜렷하게 진정되고 있지만, 목표치인 2%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정책 판단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된 바 있다.
향후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지 여부는 추가적인 물가 흐름과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