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의 IT 공급사인 C&M 소프트웨어가 지난 2025년 6월 30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약 1억4천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가상자산 분석가 ZachXBT가 밝혔다. 공격자는 6개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보유 중이던 예치금 계좌에 무단 접근해 이 중 3천만~4천만 달러를 암호화폐로 전환했다.
또한 C&M 소프트웨어 소속 직원 한 명이 해커에게 로그인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약 2,760달러를 수수한 정황이 포착되어 내부 공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브라질 금융 시스템의 보안 취약성을 드러낸 사례로, 향후 중앙은행과 관련 기관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출처: X @WuBlockchain, ZachX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