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헝가리 정부가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한 암호화폐 관련 법에 따라,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를 형사 범죄로 규정하고 개인에게 최대 5년, 서비스 제공업체에는 최대 8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헝가리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다.
해외 핀테크 기업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 플랫폼 리볼루트는 헝가리 내 모든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현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법 시행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엄격한 관리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향후 유럽 내 유사한 규제가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