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BlackRock)이 신청한 이더리움(Ethereum) 현물 ETF의 스테이킹 기능 도입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Watcher.Guru가 9월 1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블랙록의 ETF 상품이 이더리움 보유자에게 추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한 ‘스테이킹’ 기능 활성화를 위한 요청에 관련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더리움을 활용한 금융 상품의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SEC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SEC는 여러 암호화폐 ETF와 관련한 승인 결정을 수차례 연기하거나 조건부 승인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