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도요타, BYD, 야마하가 볼리비아 현지에서 스테이블코인 USDT 결제를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신흥국 수억 명을 위한 디지털 달러”라고 표현했다.
이번 발언은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이 2024년 암호화폐 금지 조치 해제 이후 12개월간 발생한 암호화폐 결제 금액이 4억3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는 전년 대비 630% 증가한 수치다.
테더는 최근 신흥국 중심으로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