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 국회 법사위 통과]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를 골자로 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파이낸셜 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특금법 개정안이 오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암호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는 은행에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을 발급받은 후 당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영란은행 총재 내정자 "비트코인, 내재가치 없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 내정자인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수장이 최근 "비트코인에는 내재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해 "리브라는 형편없이 처리되고 있다. 리브라의 작동 방식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은 채 모호하게 남아있다. 솔직히 리브라 이니셔티브가 잘 된 케이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난 여전히 리브라를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안 전문 업체 "바이낸스 일시 중단, 이용자 자산 보호 차원"]
바이낸스의 거래가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팩쉴드가 "메시징 서비스 문제는 일반적으로 메지지 큐(“메시지 단위”의 송수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큐) 시스템과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거래 체결 후 이를 보고하는 메시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진 후에도 관련 보고를 받지 못하거나 또는 이용자의 자산에 변화가 없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거래가 지연되고나 이용자 자산 계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전체 거래소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거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또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거래가 일시 중단된 것도 이용자의 자금 보호 차원 때문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해 "거래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으며, 고객 자산에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스팀잇 'cpZhao' 계정 STEEM 대규모 수집 후 바낸 핫월렛으로 이체"]
스팀잇 계정 'cpZhao'가 복수 주소로부터 STEEM을 집중적으로 매집(혹은 수집) 했다고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체인뉴스가 보도했다. 또 미디어는 "약 6시간 전부터 한데 모은 STEEM 물량을 바이낸스 핫(Binance-hot)월렛으로 이체하기 시작했다"며 "주목할만한 점은 cpZhao 주소로 이체된 일부 STEEM 물량은 후오비 출금(huobi-withdrawal) 주소로부터 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체인뉴스 측은 "바이낸스 핫월렛 주소는 이틀 전 3,173만 STEEM을 통해 권한 단계를 한번에 끌어올려(Power Up)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는 투표에 사용된 3,173 STEEM 물량이 13주간 동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해당 주소는 4일 정오를 기점으로 STEEM 토큰을 다시 매집하기 시작했으며, 보유량이 가장 많았을 때는 98,183.6 STEEM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투표과정에서 동결된 STEEM 물량에, 바이낸스가 STEEM 토큰 출금에 단기적으로 장애를 겪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cpZhao'는 자오창펑(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 이름으로, 해당 계정이 실제 자오창펑의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셉영 "투자 이슈만 보고 암호화폐 매입? 바보같은 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영(Joseph Young)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편적인 투자 소식만 듣고 암호화폐를 매입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인도 대법원 암호화폐 금지령 위헌 소식을 듣고 이와 전혀 상관없는 암호화폐를 매입한다? 이는 참으로 바보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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