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류 미디어 "채굴 업계 존폐 위기...BTC 급락+레버리지 리스크"]
중국 메이저 경제 미디어 증권일보가 OKEx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채굴 채산성 악화와 반감기 예측에 따른 레버리지 거래 손실의 타격으로 채굴업자들이 존폐위기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채굴업자들이 비트메인의 엔트마이너S9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전기 요금 등 채굴 비용을 감안할 때 사실상 S9 등 구형 기기들은 채굴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임대료 등 추가적인 비용도 부담이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상당수의 채굴 업자들이 가격 상승을 전망, 레버리지를 활용해 비트코인 현물을 매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라 손실이 더 커진 것. 이에 대해 보고서는 최신 채굴 장비인 S17의 채굴 비용(약 2600달러)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중단되면,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OKEx 리서치 팀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 규모는 여전히 작다. 리스크가 높은 투자 자산으로, 유명 IT 기업 1곳이 시가 총액보다 그 규모가 작다. 그러면서도 변동성은 정상적인 주식보다 몇 배나 높다. 따라서 일반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외신 "거래소 ETH 유입량 사상 최대...매도 압력 작용"]
22일(현지시간) 크립토 슬레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ETH의 거래소 유입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전 유입량 최대 기록 시점은 2018년 12월로 당시 ETH 가격은 89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주요 거래소의 ETH 유입량은 1450만 ETH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거래소로 보내진 ETH들이 매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거래소로의 코인 입금은 통상 자산 매도를 의미한다"며 "코로나 충격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포브스 "블록체인, 코로나19 위기 속 공급라인 신뢰 솔루션 부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코로나19 확산 속 의료용품 등 글로벌 공급라인이 전례없는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거래대금 이체 투명성을 제고, 자금 유동성을 원활하게 하고 세관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효율적 물류 추적도 가능하다”며 “미 정부가 2조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금 지원, 기업 요구 조건 검증 등 전 절차에 있어 블록체인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 그룹사 CEO가 블록체인 등 디지털 핵심기술 직접 챙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디지털 핵심기술을 직접 관리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18일 그룹 경영회의에서 미래에 꼭 필요한 디지털 핵심기술을 선정, 후견 그룹사를 지정하고 해당 그룹사의 CEO가 후견인이 돼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도록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중 블록체인은 오렌지라이프가 후견인으로 선정됐으며,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인공지능(AI)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 분야를 맡기로 했다. 클라우드 분야는 신한금융투자, 헬스케어 분야는 신한생명이 각각 후견인으로 선정됐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