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박사방 수사 협조 중"...조주빈에 XMR 보낸 가입자들 꼬리 잡혔다]
디센터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경찰로부터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 협조 공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 측은 디센터와의 인터뷰 중 “몇몇 거래소들이 수사협조 공문을 받았으며, 빗썸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네로 송금의 주요 루트인 빗썸과 구매 대행업체 등이 모두 경찰에 협조하면서 모네로 이용 가입자 파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모네로를 보낸 가입자는 대다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국내 거래소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외신 "美 민주당, 경제 부양 정책에 디지털 달러 월렛 포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그 경제적 영향에 대응해 대대적인 경제부양 정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오는 22일 통과여부를 확인하게 될 해당 법안은 디지털 달러 월렛 운영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다만, 초만의 문구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나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연방준비은행 계좌에 기록되어 있는 디지털 원장으로 구성된 달러 가치 또는 전자적 가치의 잔액으로, 정식 금융 기관의 상품들과 연계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디어는 "디지털 달러 월렛 관련 조항은 법안의 최종 버전에서 삭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N "디지털 금융 통한 재난 대응, 전세계 확산"]
외신에 따르면 UN이 발간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디지털 금융 TF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금융을 통해 재난 등 위기를 극복하는 현상이 세계 전반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그 성과가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금융 도입 사례를 인용하며, 중국 알리페이의 블록체인 기술 등을 언급했다. 특히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 핀테크 관계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금 조달 서플라이 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 중소기업들의 코로나 사태 기간 긴급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와이스크립토레이팅스 "BTC, 안전자산과 유사한 움직임"]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기관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가 24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주 BTC를 비롯한 암호화폐 자산들이 '안전자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관은 "23일(현지 시간) 채권, 금, 비트코인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세계는 이제 '안전자산'에 BTC라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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