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급 계좌(payment account)' 도입에 대해 대중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좌는 적격 금융기관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결제 및 청산, 정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중앙은행 주계좌와 달리 이 계좌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연준 신용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또한 잔액 한도 등의 제약도 적용된다. 현재 금융기관들은 연준의 지급 서비스를 받기 위해 주계좌를 이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지급 시스템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계좌 혁신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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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지급 계좌' 도입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