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구글의 제미니(Gemini) 기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국방부 소속 민간·군 인력의 일상적인 비기밀 업무를 자동화하기 시작했다.
에밀 마이클 국방부 연구개발 담당 차관은 해당 AI 에이전트가 사용자가 초기 설정을 하면 이후에는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는 기밀이 아닌 네트워크에서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국방부가 구글과 함께 이러한 에이전트를 기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 부사장 짐 켈리는 이번 기능을 통해 국방부 민간인과 군인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문서 처리, 보고서 정리 등 반복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구글은 2018년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에 참여해 해외 드론 전쟁 영상 분석에 AI를 활용했다가, 내부 직원 수천 명의 반발과 시위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논란으로 구글은 프로젝트 메이븐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으나, 이번 도입으로 국방부와의 AI 협력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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