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바가에 대변인은 최근 1~2년 사이 두 차례의 이란·미국 간 협상 과정에서 매번 미국이 협상 기간 중 이란을 공격했다며 “이란은 미국이 내놓는 어떤 약속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현재 최우선 과제가 국가 주권과 영토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가에 대변인은 또 이란의 반격 대상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역내 군사 기지라고 재확인하며, 이란은 지역 내 다른 국가들을 적으로 돌릴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이란이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갈등 가능성을 열어둔 채 강경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