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경찰이 지난해 8월 발생한 암호화폐 몸값 납치 사건과 관련해 12명을 체포했다.
Odaily에 따르면, 2025년 8월 31일 프랑스군 무장 병력 150여 명이 드롬(Drome) 지역 발랑스(Valence)역 인근 건물을 급습해 나흘간 감금돼 있던 22세 스위스 남성을 구출했다. 납치범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암호화폐로 몸값을 요구했으며, 피해자는 감금 기간 동안 심각한 폭행과 가혹 행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는 수개월간 이어진 수사 결과다. 경찰은 현재까지 약 20명의 관련 인물을 특정했으며, 작전 당일 주모자 1명과 조직원 2명을 먼저 검거했다. 이어 9월 초 추가 작전에서 7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6명은 24~30세, 1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에게 납치, 불법 감금, 조직범죄, 공갈·협박, 불법 무기 소지, 범행 공모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2026년 3월 2일에도 대규모 추가 작전이 진행돼 18명이 체포됐고, 이 중 3명은 구금 조치됐다.
한편 베르사유 경찰은 경찰을 사칭해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강탈한 일당 3명을 추적 중이다. 프랑스 경찰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말까지 총 40건의 암호화폐 관련 납치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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