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스의 데이터센터 책임자 조너선 깁스가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퇴사하면서 회사의 AI·고성능컴퓨팅(HPC) 전환 작업에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라이엇 주가는 당일 약 6% 하락했다.
깁스는 2025년 합류해 라이엇의 기존 비트코인 채굴 중심 사업을 AI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퇴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확정 주식보상 약 1,870만달러도 소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이엇은 AMD와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또 전력 자원을 활용한 AI 연산 수요 대응으로 일부 수익 전환도 시도해왔다.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 보유분도 축소했다. 2026년 1분기에는 약 3,778 BTC를 매각해 약 2억9,000만달러를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라이엇이 현재 채굴과 AI 연산 사업을 병행하는 전환의 핵심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고위 임원 이탈이 단기적으로 실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장기 성과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실제 안착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