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코인니스 조간 뉴스 브리핑

[블룸버그 보고서 '비트코인 올해 2만 달러 근접...최대 2만 8000 달러"]

블룸버그가 최근 발간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전 고점인 2만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써의 성장을 가속화한 점과 기관 투자자, 특히 그레이스케일 GBTC의 공격적인 매입을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꼽았다. 올해까지 글로벌 펀드 자산의 운용 자산(AUM : Asset Under Management)은 비트코인 채굴량의 25%를 흡수했다. 보고서는 이어 "정말 무언가 잘못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하기 힘들 것"이라며 "2017년 고점인 2만 달러에 근접하고, 최대 2만 8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한 USDT의 급성장도 비트코인 강세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비트코인 코어 최신 버전 'v0.20.0' 출시]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노드 운용 소프트웨어 개발 단체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신 버전 v0.20.0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코어는 비트코인 거래를 검증하는 풀노드 및 비트코인 전용 지갑 양쪽으로 구성된 'Bitcoin Core'라 불리는 오픈소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이자 해당 소프트웨어의 개발 단체다.

[美 백악관, '크립토 맘' SEC 연임 후보로 지명]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로 '크립토 맘'이라는 별명이 있는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연임 후보로 지명됐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디어는 백악관의 발표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임 후보로 지명됐다. 그의 현재 임기는 6월 5일 완료된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의 연임 확정은 미국 상원을 거쳐야 한다. 피어스 위원은 암호화폐 스타트업에게 SEC의 증권법에 준비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간을 제공하는 세이프 하버 기간을 제안한 바 있다. 이로써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SEC가 첫 토큰 판매로부터 3년의 유예기간을 부여 받게 됐다.

[ETH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6개월만에 전년도 추월]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이미 2019년 전년도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앤서니 사사노 셋 프로토콜 CMO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기술적으로 추적이 가능한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이 30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량 24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듄 애널리틱스의 이더리움 네트워크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은 매주 39%씩 증가하고 있다.

[BTC 옵션 계약 풋콜 비율, 0.44...연내 최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스큐(Skew) 데이터를 인용, BTC 옵션 계약 풋콜 비율(Put/Call Ratio)이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비율은 최근 0.44를 기록, 0.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풋콜 비율은 풋옵션 거래량을 콜옵션 거래량으로 나눈 것으로, 비율이 0.7보다 낮으면 BTC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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