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싱가포르, 한국, 태국 등 9개 국가·지역 법집행기관과 함께 국경 간 사기 및 자금세탁 단속을 진행해 30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3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13만8000건이 넘는 사기 사건과 관련해 총 피해액은 약 7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사기관은 은행 계좌 10만1989개를 동결하고 약 1억6100만달러의 피해금을 차단했다. 홍콩 경찰은 이 가운데 870명을 체포하고 약 5억3900만홍콩달러를 차단했다.
가장 큰 사건은 싱가포르 기업이 3600만달러를 편취당한 사례다. 해당 자금은 홍콩 등 여러 지역의 은행 계좌로 흘러간 뒤 약 절반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돼 여러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경찰은 이 중 2000만달러를 동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