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랫클리프(John Ratcliffe)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5일 모스크바를 비공개로 방문해 러시아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랫클리프 국장의 방문은 미러 외교 채널이 가동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전했다. 크렘린은 회동 사실을 확인했으며 랫클리프 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정보기관 채널을 통한 접촉이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정보국은 방문 목적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러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졌다. 양국은 외교 채널과 정보기관 채널을 통해 제한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랫클리프 국장의 구체적인 방러 목적과 회동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