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나(Ethena) 재단이 기존 투자자 대상 월간 토큰 언락을 끝내고, 합성달러 유에스디이(USDe) 공급 목표 달성 뒤 이더나(ENA) 매입 비중을 높이는 토큰 이코노미 개편안을 내놨다.
더블록(The Block)은 이더나 재단과 주요 투자자들이 남은 기존 투자자 토큰을 10월 5일부터 한 번에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팀 토큰은 기존 베스팅 일정을 유지하며, 변경 이후에도 ENA 공급량의 약 12%는 팀·생태계·재단 보유분으로 잠금 상태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더나 재단은 거버넌스 게시글에서 USDe 공급량이 정해진 기준에 도달하면 프로토콜 수익 중 ENA 매입에 배정되는 비율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수수료 전환안을 제안했다. 첫 기준을 넘으면 이더나 유에스디이 저축,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 다음 주 출시 예정인 이더나 엑스(Ethena X) 등 세 사업에서 재단에 지급되는 순수익의 95%가 ENA 매입에 쓰인다고 밝혔다.
블록웍스 어드바이저리(Blockworks Advisory)는 같은 거버넌스 논의에서 첫 기준을 USDe 공급 75억 달러(약 10조3350억원)로 제시하고, 현재 USDe 공급이 40억7000만 달러 수준이어서 해당 구조가 즉시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