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법원이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스포츠 관련 베팅 차단 명령을 내렸다. 칼시가 미시간 이용자 접근을 막지 않으면 하루 5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로즈메리 아킬리나(Rosemarie Aquilina) 잉햄카운티 순회법원 판사가 한국시간 2일 예비금지명령에 서명했다고 디크립트(Decrypt)가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이번 명령이 지난 6월 임시금지명령에 이어 본안 최종 판단 전까지 유지되는 예비금지명령이라고 전했다.
명령은 칼시가 미시간주 게임통제위원회가 허가한 제3자 위치확인 업체를 통해 미시간 거주자의 스포츠 관련 계약 접근을 차단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에는 광고, 앱 알림, 인플루언서·제휴 마케팅, 계정 개설, 예치금 수령, 머니라인·인게임·프롭 베팅 등 스포츠 베팅과 기능적으로 비슷한 상품이 포함됐다.
미시간주 검찰총장실은 지난 3월 칼시가 이벤트 계약 거래 형식으로 무허가 온라인 스포츠 베팅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이번 명령은 본안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