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이 싱가포르 기반 기업간(B2B)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기업 타자페이(Tazapay)를 주식 4억달러(약 5372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서클은 8일 발표에서 이번 거래가 2027년 규제기관 승인 등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클은 타자페이가 60곳 이상의 은행·핀테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 시장에서 현지 지급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자페이의 연환산 결제액은 250억달러(약 33조5750억원) 이상이며, 거래량의 약 60%에는 스테이블코인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러미 앨레어(Jeremy Allaire) 서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세계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USDC와 타자페이의 은행 관계·현지 지급망·기관 고객 기반을 결합하면 USDC의 글로벌 도입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수 완료에는 싱가포르통화청을 포함한 규제기관 승인이 필요하다.

